최승재, 청와대에 호소문 전달 "죽음 앞에 선 소상공인"

권오석 2021. 9. 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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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의원이 함께 참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국민이 살고 봐야 한다면서 재난 상황에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며 호소문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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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 개편으로 최소한의 영업권을 보장해 달라" 주장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 최승재 의원이 16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과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사진=최승재 의원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의원이 함께 참석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반드시 여러분이 편이 되어 여러분이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죽음을 애도했다.

최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장사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방역수칙으로 최소한의 영업권 보장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손실에 대해 100% 보상 등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살릴 특단의 조치라고 강조하며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국민들이 고통 받고 결국에는 죽음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이 살고 봐야 한다면서 재난 상황에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릴 특단의 조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기다리겠다며 호소문을 통해 전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빈곤으로 인해 목숨조차 부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도 지적했다.

한편 최 의원은 최근 자영업자들의 극단적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애도하며 지난 13일부터 상복을 입고 국회에서 출발해 4일간 종로, 명동 등 서울의 주요 상권을 도보로 이동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과 즉석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호소문을 작성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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