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여고부 배드민턴팀, 102회 전국체전 첫 금메달

충주여고·청산고서 선발..11~16일 사전경기 치러
2015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단체전 최정상 되찾아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 소속 여고부 배드민턴팀이 11~16일 열린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충북도체육회 제공).2021.9.16/©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대표 여고부 배드민턴팀이 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주여고·청산고등학교에서 선발한 충북선수단 여고부 배드민턴팀은 11~1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대표팀은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북도팀을 모두 3대 0으로 이겨 순조롭게 결승에 진출했다.

경찰에서는 전국 전주성심여고를 상대로 김나연, 박은진, 조연희, 이서진, 박나경, 이예빈, 김민경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3대 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배드민턴팀은 2015년 96회 전국체전 이후 6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복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김나연, 이서진은 전주성심여고와 접전 끝에 0대 2로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재호 충주여고 코치는 "3학년인 김나연을 주축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