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예타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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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6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기관·기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협약 체결 기관·기업 간 상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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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16일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기관·기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본격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협약 체결 기관·기업 간 상호 협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는 지난해 2월과 올해 1월 등 2차례에 걸쳐 총 27개 기관·기업(행정기관 3개, 공기관·공기업 9개, 기업 15개)과 ‘성공적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달 24일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그린수소를 생산, 저장·운송, 활용하는 전주기 수소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재부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의뢰해 내년 6월까지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분석 결과(8월)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 시행 여부를 심의·결정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기업들은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방안 마련과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더 견고하게 구축하고, 전북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기업들은 현재 100MW(메가와트)규모의 수전해 설비 용량의 증설과 신속한 사업 착수를 제안했다.
이들은 국내 수전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용량 증설과 신속한 사업 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0MW 규모를 상회하는 그린 수소 생산 설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만큼, 확장성을 고려한 클러스터 구축과 추가적 사업 발굴 필요성도 언급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관계 기관・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뒷받침 돼야 한다. 지속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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