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서태지와 아이들, 활동→공백기 루틴 창시자" (별퀴즈)
[스포츠경향]
채리나와 신지가 ‘라떼 시절’ 스케줄을 공개한다.
16일(오늘)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별에서 온 퀴즈’ 11화에서는 90년대를 사로잡았던 혼성그룹 룰라의 채리나와 코요태의 신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채리나와 신지는 무대 위에서 발생한 실수에 대한 퀴즈를 풀던 중 ‘라떼 시절’ 아이돌의 스케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채리나는 90년대 가요계 최정상 그룹 룰라로 활동하던 당시 빡빡했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주로 한강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당시 방송국들이 여의도에 밀집해 있었다. 한강에 있는 수상택시를 이용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리나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로 하루 수면시간이 차에서 쪽잠을 자는 게 전부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채리나는 “지금 아이돌은 앨범 활동을 하고 휴식기를 갖고 다시 나오지 않느냐. 이 루틴의 창시자가 서태지와 아이들이다. 예전에는 365일 방송 활동을 했었다. 예능 프로에 출연하는 등 계속 활동을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신지 역시 “그때는 음원사이트가 없었다. 직접 뛰면서 홍보를 해야 했다. 지금은 한 앨범으로 음악 방송을 2주만 뛰면 끝나지 않느냐. 우리 때는 (홍보를 위해) 한 앨범으로 6개월에서 1년은 기본적으로 활동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90년대 아이돌의 다양한 이야기는 16일(오늘) 저녁 8시 채널 IHQ와 드라맥스를 통해 동시 방송되는 ‘별에서 온 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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