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공장 지하 맨홀로 추락한 80대..병원 이송 후 의식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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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서부경찰서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도금 공장 지하 맨홀로 8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약 한 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심정지 상태로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씨는 이후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당국이 맨홀 내부 공기를 측정한 결과 도금공장 폐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질산가스와 시안화수소, 염화수소 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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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구 서부경찰서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7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의 한 도금 공장 지하 맨홀로 8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
A씨는 약 한 시간 만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심정지 상태로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A씨는 이후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당국이 맨홀 내부 공기를 측정한 결과 도금공장 폐수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질산가스와 시안화수소, 염화수소 등이 확인됐다.
경찰은 안전 사고의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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