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못생기고 뚱뚱하니 남자 못 만나지"..막말 그녀의 최후

김성화 에디터 2021. 9.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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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남자도 못 만난다."

자신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업주에게 막말을 하며 행패를 부린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4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업주 B 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때 A씨가 B 씨에게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남자도 못 만난다"는 등 막말까지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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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남자도 못 만난다."

자신에게 휴대폰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의점 업주에게 막말을 하며 행패를 부린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6일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 A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4일 새벽 3시쯤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업주 B 씨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B 씨가 거부하자 기분이 나빠진 A 씨는 4시간 뒤인 오전 7시쯤, 술에 취한 상태로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와 B 씨에게 고함을 치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때 A씨가 B 씨에게 "얼굴도 못생기고 뚱뚱해서 남자도 못 만난다"는 등 막말까지 쏟아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A 씨는 당일 오전 8시 50분쯤에도 같은 편의점에서 맥주 4병을 사는 과정에서 B 씨를 향해 "관리비를 비싸게 받는다"며 소리를 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했지만 동종 범죄로 복역한 후 누범 기간 중임에도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특히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결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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