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병우 충북교육감 납품 비리 의혹 교육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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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도교육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이날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초에도 건설업자 A씨와 선거캠프 출신 B씨,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전 간부 직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이달 10일 A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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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무과 사무실서 서류 확보…강제수사 속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도교육청을 전격 압수수색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이날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 자리에서 관련 서류와 PC 하드디스크 등 납품비리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초에도 건설업자 A씨와 선거캠프 출신 B씨, 충북도교육청 재무과 전 간부 직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이달 10일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인 B씨에게 납품업자를 소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의 피의 사실이 김 교육감과 직접적 연관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청주의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2월 김 교육감을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김 교육감이 당선 후 6년간 2000억원 이상의 교육청 예산을 집행하면서 특정 업자에게 납품이 용이하도록 편의를 봐줬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400억원대 급식기구 구매 사업의 85% 이상을 공개경쟁 입찰없이 특정 업체 제안에 따라 납품하도록 밀어줬다는 요지다.
고발인을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한 김 교육감은 납품비리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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