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코미디 선후배, 세번째 100만원 후원..폐암과 싸워 이기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방송인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 중인 방송인 김철민이 한국방송코미디협회 회장과 동료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철민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서 병원 치료비에 보태라고 조금 전 100만원을 보내주셨다. 벌써 세 번째"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엄영수 회장님 그리고 코미디언 선후배님 진심으로 고맙다"라며 "끝까지 암과 싸워 이겨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과 동료 지인들은 "형님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세요", "조금 더 버텨주시면 기적의 그날이 오실 겁니다", "선배님 꼭 일어나셔서 좋은 활동하시는 모습 기대할게요", "이번 고비만 넘기시면 암도 사라질 것입니다. 파이팅"이라면서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앞서 엄영수는 지난 6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개그맨 후배를 아낀다며 투병 중인 후배 김철민을 언급했다.
당시 그는 "김철민이 열심히 버텨 나가고 있다. 자주 많이 못가서 미안한다. 추석에는 많은 분들과 가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김철민은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그는 같은 해 9월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으로 건강이 호전되고 있다며 희망적인 소식을 알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작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영상으로 참여해 "지난해 미국의 조 티펜스라는 환자가 폐암 진단 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가 펜벤다졸 복용 후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해서 나도 펜벤다졸을 복용했지만 결국 암이 더 커졌고, 의사도 구충제 복용을 중단하라고 했다"라고 설명하며 검증되지 않은 대체 요법 등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 펜벤다졸 복용을 중단했음을 알렸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대학로에서 30여 년간 거리 공연을 하며 '대학로 그 아저씨', '대학로 지킴이'로 불려왔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효도왕' 강동원, 16년 전 고향 부모님께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했다
- "롤모델 이국종…생명 살리고파" 의대생, 여친 목만 20번 찔렀다 '충격'
- "사장님이 더 맛있을 듯, 키스 갈기겠다"…성희롱 리뷰에 자영업자 '눈물'
- "배 속 가득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 응급실로
- 성인 방송 출연한 미모의 女변호사 "월급의 4배 번다, 팔로워 수만 60만"
- 김원준 "옷 다 벗고 있었는데 옷장서 여고생 5명 우르르" 과거 회상
- '무속인 된' 김주연 "과거 신병 앓았다…2년간 하혈하고 반신마비 돼"
- 에스파 윈터 父 "다 밟아줄게 우리 딸!"…응원 메시지 공개
- 송지은♥박위, 10월9일 결혼 "드디어 날 잡아…우리 미래 기대돼"
- 임영웅, 어버이날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원 쾌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