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공항 이전 반대 무안사회단체, 국토부 앞서 항의 집회

조근영 2021. 9. 16. 1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 법정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안에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시기를 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전남 무안 군민의 분노를 샀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여성단체 등 무안군 사회단체 회원들은 16일 국토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월권행위 중단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항의 집회 [무안 범대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 법정계획인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고시안에 광주공항과 무안국제공항 통합시기를 군 공항 이전 추진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는 문구를 삽입해 전남 무안 군민의 분노를 샀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여성단체 등 무안군 사회단체 회원들은 16일 국토부 앞에서 항의 집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는 "광주 민간공항 통합이전과 전혀 별개 문제인 군 공항 이전이 무슨 이유로 국토부의 법정 계획안에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입김에 의한 밀실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시와 국방부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국토부는 월권행위를 멈추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를 바라며 지역 간 갈등과 분열만 일으키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서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무안군의 의견이 관철될 때까지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상경 릴레이 항의 집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chogy@yna.co.kr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풍경 사진이 단서' 수로에 빠진 50대 8시간 만에 구조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인적없는 곳에서 반달곰은…'몰래카메라'가 잡은 지리산 동물들
☞ '고발 사주' 의혹 2주 만에 모습 드러낸 손준성 검사
☞ 이영돈PD, '故김영애 황토팩' 등 과거 논란 재소환에 "법적대응"
☞ 미성년 두 딸 200회 성폭행해 임신·낙태…40대 아빠에 징역30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