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장관, G20 농업장관회의서 "기후변화 대응 협력강화" 논의

김현철 2021. 9.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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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7~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G20 농업장관회의에는 G20 및 초청국의 농업각료와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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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결과 10월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 반영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현수 장관.

[파이낸셜뉴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회의에 비대면으로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1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오는 17~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G20 농업장관회의에는 G20 및 초청국의 농업각료와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기후위기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의는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 구축, 세계 보건 위기 시기의 지속가능한 농업, 지속가능성의 원동력인 연구,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및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기여 방안 등 5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속가능한 농업 추진방향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기후 위기 등 전 지구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식품 분야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G20 회원국 간의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농업과 농촌 분야의 포용성 증진,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 등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도 소개할 계획이다.

회의 결과로 농식품 분야의 지속가능한 전환, 기술·정책 협력 강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 달 열릴 G20 정상회의의 공동선언문에 반영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아종식, 기후변화 대응 등 농식품 분야의 국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G20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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