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금공장서 80대 근로자 3m 맨홀에 빠져 중태

김홍철 기자 2021. 9.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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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27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있는 한 도금공장에서 노동자 A씨(81)가 3m 깊이의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도금공장 폐수에서 발생한 가스에 중독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씨는 호흡은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이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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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16일 오전 7시27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있는 한 도금공장에서 노동자 A씨(81)가 맨홀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대구소방본부 제공)© 뉴스1

16일 오전 7시27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에 있는 한 도금공장에서 노동자 A씨(81)가 3m 깊이의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구조됐으나 도금공장 폐수에서 발생한 가스에 중독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A씨는 호흡은 돌아왔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이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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