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남궁민 "스타일리시한 드라마 피로감 느껴, 묵직함에 선택"

[뉴스엔 김명미 기자]

남궁민이 '검은 태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궁민은 9월 16일 오후 진행된 MBC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극본 박석호/연출 김성용)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뭐냐"는 물음에 "그간 스타일리시하면서 가벼운 드라마가 추세였다. 그에 대해 피로감을 느꼈고, 다른 형식의 드라마를 찾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검은 태양' 대본을 봤는데 너무나 묵직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며 "그 묵직함이 여러분들이 다시 열광할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자신했다.

한편 '검은 태양'은 1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7일 오후 10시 첫방송.(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