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김지은 "남궁민 선배와의 재회, 배울 것 많이 배우고 있다"

하경헌 기자 2021. 9. 16. 16: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배우 김지은이 16일 온라인 중계 형식으로 진행된 MBC 금토극 ‘검은 태양’의 제작발표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MBC


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은이 ‘닥터 프리즈너’ 이후 2년 만에 남궁민과 한 드라마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은 16일 온라인 중계의 형식으로 진행된 ‘검은 태양’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용PD를 비롯해 배우 남궁민, 박하선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17년에 TV연기로 데뷔한 김지은은 2019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오민정 역을 맡았다. 극중 긴 분량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오민정 역할로 등장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극중 주인공인 나이제 역의 남궁민과도 잠깐 만났다.

김지은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는 진짜 짧게 한 장면을 뵀었다”면서 “이후에 광고 촬영장에서 두 번째로 뵀는데 촬영을 기억해주고 인사를 건네주셨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무뚝뚝하실 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친절하셔서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배우고 싶은 부분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검은 태양’에서 극중 배경이 되는 국정원 현장지원팀의 유제이 역을 맡았다. 밝고 따뜻한 성격이며 카이스트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조기졸업을 자주한 재원을 연기한다.

MBC 창사 60주년 특집극을 표방한 ‘검은 태양’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 이후 무삭제판은 OTT 채널 웨이브를 통해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