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태양' 김지은 "남궁민 선배와의 재회, 배울 것 많이 배우고 있다"
[스포츠경향]
MBC 새 금토극 ‘검은 태양’에 출연하는 배우 김지은이 ‘닥터 프리즈너’ 이후 2년 만에 남궁민과 한 드라마에서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은 16일 온라인 중계의 형식으로 진행된 ‘검은 태양’의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성용PD를 비롯해 배우 남궁민, 박하선 등이 함께 참여했다.
2017년에 TV연기로 데뷔한 김지은은 2019년 방송된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오민정 역을 맡았다. 극중 긴 분량을 소화하지 않았지만 데이트 폭력의 피해자 오민정 역할로 등장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선보였다. 극중 주인공인 나이제 역의 남궁민과도 잠깐 만났다.
김지은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그때는 진짜 짧게 한 장면을 뵀었다”면서 “이후에 광고 촬영장에서 두 번째로 뵀는데 촬영을 기억해주고 인사를 건네주셨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무뚝뚝하실 줄 알았는데 따뜻하고 친절하셔서 감동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이번 작품에서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배우고 싶은 부분들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은 ‘검은 태양’에서 극중 배경이 되는 국정원 현장지원팀의 유제이 역을 맡았다. 밝고 따뜻한 성격이며 카이스트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해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조기졸업을 자주한 재원을 연기한다.
MBC 창사 60주년 특집극을 표방한 ‘검은 태양’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방송 이후 무삭제판은 OTT 채널 웨이브를 통해 따로 공개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도 손절···‘음주’ 김호중, 위약금 폭탄 예상
- 故 구하라 ‘버닝썬 게이트’ 취재 숨은 공신이었다 “용기있는 여성”
- “저 아니에요” 슬리피, 허경환 이어 ‘김호중 유흥주점 동석’ 루머 부인
- [종합] 이경규는 논란 예측했나? “강형욱, 견주에 ‘안락사’ 언급 후 노래 불러”
- [전문] 아일릿 소속사, 민희진 고소 “표절 아냐…노력과 성과 폄하돼”
- KBS, 정준영 불법촬영 피해자 압박했나···“무고죄 거론에 고소취하”
- 김연경, 유재석에 서운 폭발···“내 경기는 안 오고 아이유 공연은 가” (틈만 나면)
- MC몽, 활동명 바꾸고 ‘배드빌런’에 올인 선언
- ‘비밀은 없어’ 고경표X강한나 ‘웃긴데 설렌다’ 심쿵
- [전문] 구혜선, 노숙 생활 해명 “집 짓고 있어…교육비에 재산 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