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 80%' 육박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1. 9.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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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이 개시 1주일 만에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가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79.3%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경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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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선불카드 10만원, 7일 만에 26만 명 중 21만명 수령
주낙영 시장 "침체된 지역경기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지난 15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이 '경주시민 코로나특별지원금' 선불카드를 수령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이 개시 1주일 만에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가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79.3%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지급을 시작한 뒤 1주일 만에 경주시민 26만명 중 21만여명이 210억원을 수령한 것이다.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경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경주시는 지금까지 지원금을 수령한 21만명이 66억원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8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경주시가 집중배부기간을 정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평일 연장운영과 주말운영은 물론, 아파트 단지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면서 신속하게 지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지원금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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