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 8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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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이 개시 1주일 만에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가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79.3%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경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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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침체된 지역경기 활력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
경북 경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지급률이 개시 1주일 만에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가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79.3%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지급을 시작한 뒤 1주일 만에 경주시민 26만명 중 21만여명이 210억원을 수령한 것이다.
'경주시민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는 지역 경기 부양을 위해 경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경주시는 지금까지 지원금을 수령한 21만명이 66억원을 소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짧은 기간 동안 8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경주시가 집중배부기간을 정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평일 연장운영과 주말운영은 물론, 아파트 단지 현장접수처를 운영하면서 신속하게 지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원금을 적기에 지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지원금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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