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국민들게 감동 주는 팀 만들 것"

임정우 2021. 9. 16.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 모든 걸 걸고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황선홍(53) 감독이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황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 U-23 대표팀을 이끈다.

황 감독은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철저히 준비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아시안게임 잘 치르고 그 이후에 파리올림픽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게 된 황선홍 감독이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취임 비대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내 모든 걸 걸고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 U-23(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황선홍(53) 감독이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황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U-23 대표팀 취임 비대면 기자회견을 했다. 황 감독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 U-23 대표팀을 이끈다. 다만 내년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가 결정된다.

황 감독은 “국민들께 감동을 주는 팀을 만들겠다.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철저히 준비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아시안게임 잘 치르고 그 이후에 파리올림픽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을 과거 포항 스틸러스처럼 ‘빠른 축구’를 펼치는 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황 감독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 축구가 경쟁력을 가지려면 적극적이고, 스피디해야 한다”며 “방법론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축구를 해야 한다는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황 감독은 “모든 감독의 꿈은 A대표팀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검증받아야 하는 자리”라며 “나는 이 자리를 통해 그런 검증을 제대로 받고 싶다”고 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