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금정 앞바다서 남녀 물에 빠져..1명 구조, 1명 심정지

윤왕근 기자 2021. 9. 1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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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강원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갯바위 동쪽 40m 해상에 남녀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헬기 등 장비와 구조대를 투입해 먼저 A씨(43·여)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함께 물에 빠진 B씨(52)는 신고 이후 1시간 40여분 뒤인 이날 오후 2시 53분쯤 민간 해양구조대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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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 .(뉴스1 DB)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16일 강원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갯바위 동쪽 40m 해상에 남녀 2명이 빠지는 사고가 났다.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헬기 등 장비와 구조대를 투입해 먼저 A씨(43·여)를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함께 물에 빠진 B씨(52)는 신고 이후 1시간 40여분 뒤인 이날 오후 2시 53분쯤 민간 해양구조대에 의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B씨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사고 해상은 초속 2~4m의 강한 바람이 불어 1.5m 높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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