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 대회] 서동철 kt 감독,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손동환 2021. 9. 16.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수원 kt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최종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9로 꺾었다.
경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오리온의 팀 파울 상황을 만들었고, 42-41로 역전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리온에 외국 선수가 없어서, 연습이 안 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승현과 이종현으로 이뤄진 포스트가 위력적이었다. 연습이 잘된 것 같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수원 kt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최종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9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B조 1위.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마지막 팀이 됐다.
kt는 초반 외국 선수 없는 오리온의 사정을 잘 이용했다. 캐디 라렌(204cm, C)에게 몰리는 집중 수비를 잘 활용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찬스를 만들었다. 1쿼터 시작 3분 만에 9-0으로 주도권을 획득했다.
kt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외국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었지만, 국내 선수들의 수비 의지가 컸다.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 오리온에 야투 하나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팀 파울이 점점 누적됐고, 누적된 팀 파울로 수비 적극성을 잃었다. 오리온에 야금야금 추격당했고, 1쿼터를 18-12로 마쳤다.
정성우(180cm, G)의 3점슛으로 달아날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오리온의 슈팅 상황에 파울을 많이 범했다. 자유투라는 쉬운 득점 기회를 허용.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설 기회를 놓쳤다. kt가 24-17로 앞섰지만, kt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서동철 kt 감독은 2쿼터 시작 3분 21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종현(203cm, C)을 중심으로 한 오리온의 반격에 더욱 쫓겼다. 쫓긴 것도 모자라,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35-41로 마쳤다.
3쿼터 초반에 집중했다. 1쿼터 초반처럼 오리온을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오리온의 팀 파울 상황을 만들었고, 42-41로 역전했다.
김현민(198cm, F)의 3점포로 더 상승세를 탔다. 50-4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현민의 5반칙으로 상승세를 잃었다. 50-48로 다시 쫓겼다.
하지만 kt의 변형 지역방어와 속공이 빛을 발했다. 수비 성공과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3점과 레이업으로 재미를 봤다. 오리온과 간격을 크게 벌렸다. 65-52로 3쿼터를 마쳤다.
상승세를 탄 kt는 더욱 강하게 공격했다. 마지막 10분에 승리를 확정하기 위함이었다. 김동욱(195cm, F)의 영리한 조율과 정교한 슈팅 능력을 중심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기 종료 7분 17초 전 72-54로 더욱 앞섰다.
더 앞선 kt는 더 이상 역전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우위를 잘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리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리온에 외국 선수가 없어서, 연습이 안 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승현과 이종현으로 이뤄진 포스트가 위력적이었다. 연습이 잘된 것 같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후 “컵대회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하고, 팬들에게는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컵대회에서의 목표를 강조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것도 있지만, 보완해야 할 것들도 있다. 지금 우리가 지닌 장단점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준비하겠다”며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수원 kt는 16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B조 예선 최종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85-69로 꺾었다. 2전 전승으로 B조 1위.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마지막 팀이 됐다.
kt는 초반 외국 선수 없는 오리온의 사정을 잘 이용했다. 캐디 라렌(204cm, C)에게 몰리는 집중 수비를 잘 활용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찬스를 만들었다. 1쿼터 시작 3분 만에 9-0으로 주도권을 획득했다.
kt의 수비 집중력이 좋았다. 외국 선수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있었지만, 국내 선수들의 수비 의지가 컸다. 경기 시작 후 6분 동안 오리온에 야투 하나 허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팀 파울이 점점 누적됐고, 누적된 팀 파울로 수비 적극성을 잃었다. 오리온에 야금야금 추격당했고, 1쿼터를 18-12로 마쳤다.
정성우(180cm, G)의 3점슛으로 달아날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오리온의 슈팅 상황에 파울을 많이 범했다. 자유투라는 쉬운 득점 기회를 허용.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설 기회를 놓쳤다. kt가 24-17로 앞섰지만, kt의 경기력은 썩 좋지 않았다.
서동철 kt 감독은 2쿼터 시작 3분 21초 만에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종현(203cm, C)을 중심으로 한 오리온의 반격에 더욱 쫓겼다. 쫓긴 것도 모자라,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전을 35-41로 마쳤다.
3쿼터 초반에 집중했다. 1쿼터 초반처럼 오리온을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 2분도 지나지 않아 오리온의 팀 파울 상황을 만들었고, 42-41로 역전했다.
김현민(198cm, F)의 3점포로 더 상승세를 탔다. 50-4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현민의 5반칙으로 상승세를 잃었다. 50-48로 다시 쫓겼다.
하지만 kt의 변형 지역방어와 속공이 빛을 발했다. 수비 성공과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3점과 레이업으로 재미를 봤다. 오리온과 간격을 크게 벌렸다. 65-52로 3쿼터를 마쳤다.
상승세를 탄 kt는 더욱 강하게 공격했다. 마지막 10분에 승리를 확정하기 위함이었다. 김동욱(195cm, F)의 영리한 조율과 정교한 슈팅 능력을 중심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경기 종료 7분 17초 전 72-54로 더욱 앞섰다.
더 앞선 kt는 더 이상 역전패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우위를 잘 유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오리온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오리온에 외국 선수가 없어서, 연습이 안 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승현과 이종현으로 이뤄진 포스트가 위력적이었다. 연습이 잘된 것 같다”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후 “컵대회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팀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하고, 팬들에게는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며 컵대회에서의 목표를 강조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것도 있지만, 보완해야 할 것들도 있다. 지금 우리가 지닌 장단점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준비하겠다”며 어떤 걸 준비해야 할지 생각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