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최다골 앞둔 지소연 "많은 골 넣고 새로운 기록 세우고파"

안영준 기자 2021. 9. 1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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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첼시 위민)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지소연은 현재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타이기록(58골)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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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골로 차범근과 함께 A매치 최다 타이 기록 중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지소연(대한축구협회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첼시 위민)이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지소연은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팀다운 차이를 보이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골을 넣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장소는 모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흐타코르스타디움이다.

벨호는 지난 13일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몽골전을 준비하고 있다. 조 1위를 차지하면 2022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AFC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부상으로 빠진 김혜리(현대제철)를 대신해 주장이라는 중책까지 맡은 지소연은 "김혜리 선수가 그동안 잘 해왔던 것을 이어서 맡은 임무를 잘 해내겠다"고 완장을 차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선에 나가기 위해선 두 경기 모두 집중해야 한다. 몽골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본선에 나가는 팀다운 차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비해 약체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우즈베키스탄은 43위, 몽골은 125위다. 그러나 당연히 방심은 금물이다.

지소연은 "상대가 약체이지만 어떻게 나올지 예상이 안 된다.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준비하고 있다. (상대를) 생각하기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서 어떤 축구를 할 것인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득점이 예상되는 경기인 만큼 지소연의 득점도 기대된다. 지소연은 현재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 타이기록(58골)을 갖고 있다. 한 골만 더 추가하면 한국축구 레전드인 차범근을 넘어 A매치 최다골 신기록을 달성한다.

지소연은 이에 대해 “빨리 골을 넣고 싶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러운 날이 될 것이다. 계속 골을 넣으면서 기록을 세우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중국의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1차전' 홈경기에서 대한민국 지소연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1.4.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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