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선선한 추석 .. 보름달은 안 보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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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에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비가 올 수 있고, 하늘이 흐려 보름달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은 16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나 우리나라를 빠져나감에 따라 추석연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대기불안정이 해소되고 북쪽에서 다시 찬공기가 내려와 2차적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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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연휴에는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비가 올 수 있고, 하늘이 흐려 보름달은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기상청은 16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17일 남해상을 지나 우리나라를 빠져나감에 따라 추석연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8~20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태풍이 동해상에서 일본 부근으로 이동하는 18일 낮까지는 남해동부와 동해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수 있어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한바탕 비가 쏟아지겠다. 비는 이날 오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겠지만,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구름대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포기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대기불안정이 해소되고 북쪽에서 다시 찬공기가 내려와 2차적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된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지만, 강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찬투'는 현재 제주 남서쪽 먼바다에서 점차 북동진하며 17일 오후 대한해협을 통과한다. 16~17일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최대 400㎜까지 오고, 순간적으로 시속 100㎞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관측된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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