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해양관광 거점 '다대 뉴 드림 플랜' 본격 추진

박채오 기자 2021. 9. 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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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다대포 개발 전략 '다대 뉴 드림 플랜'의 첫 신호탄이 울렸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다대포 일원 발전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고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을 위한 다대포 개발 방향과 비전, 다대소각장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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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워터프론트로 개발..다대소각장은 공공시설로
다대소각장 개발사업 조감도(부산시 제공)© 뉴스1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동·서부산 균형발전을 위한 다대포 개발 전략 ‘다대 뉴 드림 플랜’의 첫 신호탄이 울렸다.

부산시는 16일 오전,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조경태 국회의원, 신상해 시의회 의장, 김태석 사하구청장, 김정량 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예정지인 옛 한진중공업 부지와 다대소각장을 방문한 뒤 다대포 인근 해양경찰정비창에서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부산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다대포 일원 발전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청취하고 다대 뉴 드림 플랜 추진을 위한 다대포 개발 방향과 비전, 다대소각장 개발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다대포 일원을 서부산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해 동부산권의 해운대 일원과 중부산권의 북항 지역과 함께 국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3거점으로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다대포의 자연환경을 살려 전시컨벤션, 비즈니스 등 체류형 관광거점 지역으로 개발하고 에코델타시티의 미래첨단 산업기능, 사상스마트시티의 동남권 경제중심지기능과 결합해 향후 서부산시대를 열어나가는 중심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가 다대포 일원에 대한 도시계획을 직접 수립해 개발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들의 다대포 일원 통합개발 참여를 유도하고, 도시계획 수립은 지역주민 및 관련 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년 중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 대표 장기표류사업인 다대소각장의 개발방안을 구체화했다.

다대소각장에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 디자인박물관,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등을 건립한다.

또 엘리베이터와 브릿지를 연결해 다대동 주민들이 복합문화센터나 다대포해수욕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15분 도시'가 지향하는 생활권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사업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다대포는 해운대해수욕장, 마린시티 못지 않게 빼어난 관광,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동·서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한 '다대 뉴 드림 플랜'은 서부산 생활권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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