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선물 매도 속 약세 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1조 원대 선물 매도 압력 속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조 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기관의 매도차익거래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실제로 금융투자는 선물시장에서 1조 1,415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유가증권시장에선 3,762억 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1조 원 이상 출회되면서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인 선물 1조원대 매도에 기관 현물 5,000억 원 매도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1조 원대 선물 매도 압력 속에 약세로 장을 마쳤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4,587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82억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5,128억 원 어치의 주식을 팔며 코스피 약세를 주도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조 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기관의 매도차익거래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실제로 금융투자는 선물시장에서 1조 1,415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유가증권시장에선 3,762억 원을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선물에서 외국인 매도가 1조 원 이상 출회되면서 하방 압력이 가중됐다”고 해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NAVER(0.37%)와 기아(1.44%)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17%). SK하이닉스(-3.2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삼성SDI(-3.33%), 셀트리온(-2.02%) 등 주요 대형주들은 대체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32%) 내린 1,039.4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2,110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207억 원, 기관은 727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에코프로비엠(2.32%), 에이치엘비(6.35%), 알테오젠(2.15%)을 제외하고는 모두 약세로 장을 마쳤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식빵만 달랑 3장에 1,800원'…'김연경 식빵' 가격 논란
- 햄버거서 사람 손가락 나왔는데…점주는 '주문 받아요'
- '역시 유느님'…유재석, 안테나 전 직원에 최고급 한우 쐈다
- [단독]‘낙하산’ 논란 성장금융, 전 靑 행정관 ‘자진 사퇴’
-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고영주 전 이사장, 무죄 취지 파기환송
- 한달 월세만 2,700만원 초고가 아파트…강남 아니었네
- [단독]野 대장동 수천억 이익 김만배 등13일 증인 요구…與 “1명도 못 받는다”
- 파리바게뜨에 빵이 사라졌다…3,400개 매장 점주 '발동동'
- '고무줄에 입 묶였던 백구 주둥이 옆으로 사료 다 새어 나와…상태 심각'
- '지하철서 '턱스크'하고 맥주…말리는 승객에 욕하고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