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공제조합, 수소산업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KB와 맞손

김지섭 2021. 9. 1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수소산업 안전 관리 방안도 준비한다.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수소산업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반을 조성하도록 수소 분야를 전담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및 KB국민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소경제 발전, 육성 위한 전략적 MOU 체결
김수보(오른쪽 네 번째)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문재도(왼쪽 네 번째)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허인(왼쪽 세 번째) KB국민은행장이 수소경제 발전과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제공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수소융합얼라이언스, KB국민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제휴를 통해 각 사는 수소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금융, 비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필요한 신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한다. 특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수소산업 안전 관리 방안도 준비한다. 수소 밸류체인별 리스크 분석을 통해 특화된 보증 및 공제 상품을 개발, 수소산업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담 공제기관이다. 그간 태양광발전소 관련 상품 등을 출시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9조 원 규모의 보증·공제를 제공했다.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공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은 "수소산업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반을 조성하도록 수소 분야를 전담하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및 KB국민은행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989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조합원의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한 보증·공제 상품 제공 및 자체 자금운용과 투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781개 기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이고, 자산은 1조3,000억 원 규모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