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전쟁' 김태형 감독, "이영하 불펜 투입, 팀에 도움 돼"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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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가을 전쟁'을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바쁘게 승리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두고 이영하의 불펜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영하가 (불펜에) 들어가서 해준다는 것, 팀에 도움이 된다. 홍건희나 김강률 앞에서 해주고 있는데, 영하는 한 타자라도 전력으로 맞서는 스타일이다. 긴 이닝을 생각하는 것보다 짧게 온 힘을 다하는 게 편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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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가을 전쟁’을 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도 바쁘게 승리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지난 10경기 상대 전적은 6승 4패로 앞서고 있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을 두고 이영하의 불펜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김 감독은 “144경기를 하면서 첫 번째 경기나 두 번째 경기 모두 똑같다. 다 신경쓴다. 지금 몇 경기 안 남아서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쓸 수는 있다”고 했다.
이영하의 활약을 만족스럽게 봤다. 김 감독은 “영하가 (불펜에) 들어가서 해준다는 것, 팀에 도움이 된다. 홍건희나 김강률 앞에서 해주고 있는데, 영하는 한 타자라도 전력으로 맞서는 스타일이다. 긴 이닝을 생각하는 것보다 짧게 온 힘을 다하는 게 편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박세혁(포수)-박계범(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워커 로켓이다. 로켓은 18경기에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갈 길이 바쁘다. 현재 104경기에서 50승 3무 51패로 7위에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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