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대전~보은 잇는 고속도로 국가계획 확정

최일 기자 2021. 9. 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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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대전∼충북 보은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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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22km 4차로..3조 1350억 투입
국토부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반영
(박영순 의원실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충남 보령∼대전∼충북 보은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됐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가 확정 발표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반영됐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는 총연장 122㎞에 폭 23.4m 4차로로 건설되며, 국비 3조 15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대전~당진 고속도로를 보령과 보은까지 연결하면 소요시간이 40분 단축되고, 거리도 50㎞ 짧아져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및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2021~2025) 반영을 촉구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충청 서해안권역과 대전·세종권역, 경상권역까지 연결하는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폭증하는 중부권 관광 수요에 대비하고 동서축 고속도로 건설을 통한 중부권 500만 주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8년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구상해 타당성 평가 용역을 수행했고, 노선 통과 9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정부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해 왔다”라며 “사업 추진의 기틀이 마련된 만큼 9개 지자체와 협력해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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