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강백호, 포수 시키니 좋아하더라..호잉 PS서 잘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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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KT 이강철 감독은 포수로 나선 강백호에 대해 "장성우가 포수를 볼 수 없어서 누구를 쓰나 고민하다가 '아 백호가 있었지' 했다. 좋아하면서 가더라. 잘 어울리지 않았나. 포수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며 "프레이밍도 잘 했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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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이 팀을 돌아봤다.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9월 16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12차전 경기를 갖는다.
KT 이강철 감독은 포수로 나선 강백호에 대해 "장성우가 포수를 볼 수 없어서 누구를 쓰나 고민하다가 '아 백호가 있었지' 했다. 좋아하면서 가더라. 잘 어울리지 않았나. 포수가 제일 멋있는 것 같다"며 "프레이밍도 잘 했더라"고 웃었다.
이강철 감독은 "(강백호는)여러가지를 하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투수도 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투수는 안시킬 것이다. 외야를 볼 때는 롱토스, 송구를 계속해서 했지만 1루를 보면서 그렇게 공을 던지지 않았다. 1루로 이동해서 팔꿈치가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호잉에 대해서는 "일단 수비를 생각하고 데려왔다. 마이너리그에서도 4-5경기만 치렀다. 경기 수를 감안하면 이제 시범경기 들어간 셈이다. 9월이 지나면 10월부터는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한다. 포스트시즌에서 잘하면 되는 것이다"며 "타격부터 보이는 것이긴 하지만 외야 한 자리를 확실히 잡아준다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물론 '이때쯤은 쳐줬으면'하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에게 휴식을 주고 호잉을 이날 중견수로 기용한다. 이강철 감독은 "배정대는 올해가 지나면 여유와 노하우가 생길 것이다. 작년에는 처음이니 아무것도 모르고 뛰었고 올해는 좀 지치는 것이 있을 것이다. 3년차가 되면 더 나아질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강철 감독은 "그래도 지금 중심에 자리를 잡았다. 사실 스타일이 딱 1번타자인데 1번은 조금 부담스러워하더라"고 덧붙였다.
이강철 감독은 "엄상백이 합류한 덕분에 여유가 생겼다"며 "이제부터 조심해야 하지만 이대은과 엄상백이 온 것이 천군만마와 같다"고 마운드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이강철 감독은 "예전같았으면 4-5경기 차이면 굳히기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은 3경기도 금방 뒤집힌다. 지금 잘 버티고 있지만 승부를 걸 수 있다면 걸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이강철/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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