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복지시설..확 바뀐 추석 위문 풍경

전남CBS 유대용 기자 2021. 9.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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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전남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위문 풍경이 확 바뀐 모습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각 장애인 가정에 추석 맞이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위문품 전달도 복지관에서 나서 장애인 가정에 개별 전달하고 있다.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6건 가량의 위문품 전달식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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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 간소화하거나 생략..코로나 키트 후원도 많아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는 지난 13일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추석 맞이 후원품을 전달했다. 순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전남 곳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는 위문 풍경이 확 바뀐 모습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부터 각 장애인 가정에 추석 맞이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 장애인 가정에 2세트의 선물을 지원, 1세트는 그동안 고마웠던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선물하도록 했다.

지역경제 침체 등 후원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지만 다행히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문 형태도 변했다.

전달식을 간소화하거나 생략하는 것은 물론 방역물품을 위문품으로 전하는 곳도 많다.

이번 선물세트 역시 코로나19 방역물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기업의 후원을 받아 마련했다.

위문품 전달도 복지관에서 나서 장애인 가정에 개별 전달하고 있다.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을 돌보는 순천종합사회복지관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6건 가량의 위문품 전달식이 예정됐다.

코로나19 이전 보다 다소 줄었지만 꾸준히 인연을 맺고 있는 기관·단체가 지속 후원해 예년과 큰 차이는 없다는 게 복지관의 설명이다.

여수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용인원이 절반으로 줄어 가정에 계시는 분이 많다"며 "가정으로 직원이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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