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용기 목사 빈소 둘째날도 끝없는 조문행렬..해외 언론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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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조용기 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여의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조문 둘째날에도 각계각층의 추모가 이어졌다.
또한 CNN등 해외 언론도 조용기 목사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과 전 세계에 끼친 고인의 영향력을 소개했다.
CNN은 교회 지도자들의 국제기구인 '리더십네트워크'를 인용해 "조 목사가 설립한 교회는 매주 48만명 넘는 참석자가 있는 세계 최대 교회"라며 "조 목사는 한국 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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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태영호·김태년·김영배·김형오·노영민·강기정·나경원 등도 조문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고(故) 조용기 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여의도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조문 둘째날에도 각계각층의 추모가 이어졌다. 또한 CNN등 해외 언론도 조용기 목사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과 전 세계에 끼친 고인의 영향력을 소개했다.
16일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태영호, 김태년, 김영배 국회의원과 이석현 민주평통수석부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강기정 전 정무수석, 나경원 전 의원 등이 다녀갔다.
이준석 대표는 "항상 주님 곁에서 평안하소서"라고 썼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목사님의 뜻이 북한동포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며 편히 잠드시기를 바랍니다"고 애도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메마른 이땅에 영성의 비를 흠뻑 뿌렸으니 맑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안식 누리소서"라고 추모했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평화를 누리소서"라고,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애도의 기도드립니다"고 각각 작성했다.
김 전 의장은 방명록에 전직 국회의장이자 장로임을 밝혔으나 노 전 비서실장은 직함을 적지 않았으며, 강 전 정무수석은 전직임을 쓰지 않았다. 이철희 현 정무수석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지난 15일에 다녀갔다.
한편 AP통신과 미국의 CNN, 영국 인디펜던트, 일본 아사히신문 등 주요 매체들은 현지시간으로 14일 고인의 별세 소식을 보도했다.
AP통신은 "한국전쟁 이후 기독교의 급속한 성장을 상징하는 한국의 가장 큰 교회의 설립자가 사망했다"며 "그의 지도력 아래 교회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유교 사상이 깊었던 한국에서 기독교가 급속히 성장하는 상징이 됐다"고 전했다.
CNN은 교회 지도자들의 국제기구인 '리더십네트워크'를 인용해 "조 목사가 설립한 교회는 매주 48만명 넘는 참석자가 있는 세계 최대 교회"라며 "조 목사는 한국 내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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