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에도 대구·경북 수·출입 상승세..수출 36%·수입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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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증가한 43억4000만달러, 수입은 60.2% 늘어난 19억9000만 달러로 22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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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증가한 43억4000만달러, 수입은 60.2% 늘어난 19억9000만 달러로 22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대구의 수출은 화공품(94.6%), 직물(67.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9.1%) 등이 늘어 작년 같은 달보다 31.5%, 수입은 화공품(203.8%), 비철금속(31.8%), 전기전자기기(10.5%) 등에서 증가해 42.4% 각각 늘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11.5%)는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1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53.0%), EU(43.9%), 일본(28.7%), 동남아(19.3%) 등에서, 수입은 중국(68.5%), 미국(26.8%), 동남아(22.4%), 일본(18.0%), EU(3.6%) 등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74.9%), 화공품(51.1%), 철강제품(16.3%) 등에서 늘어 지난해 동월 대비 36.9% 증가한 37억6000만달러, 수입은 강재(185.5%), 광물(64.6%), 화공품(57.1%), 연료(45.4%)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1.0%)는 줄어 17억달러로 2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60.8%), 미국(59.6%), 일본(38.7%) 등에서 늘었고, 수입은 동남아(83.0%), 중국(82.5%), 호주(48.5%) 등은 증가했지만, 일본(15.3%)은 줄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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