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유행에도 대구·경북 수·출입 상승세..수출 36%·수입 60%↑

김홍철 기자 2021. 9. 16.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증가한 43억4000만달러, 수입은 60.2% 늘어난 19억9000만 달러로 22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성서산업단지 전경.(대구시 제공) © 뉴스1

(대구=뉴스1) 김홍철 기자 =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대구·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2% 증가한 43억4000만달러, 수입은 60.2% 늘어난 19억9000만 달러로 22억1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대구의 수출은 화공품(94.6%), 직물(67.0%),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29.1%) 등이 늘어 작년 같은 달보다 31.5%, 수입은 화공품(203.8%), 비철금속(31.8%), 전기전자기기(10.5%) 등에서 증가해 42.4% 각각 늘었다.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11.5%)는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1억5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53.0%), EU(43.9%), 일본(28.7%), 동남아(19.3%) 등에서, 수입은 중국(68.5%), 미국(26.8%), 동남아(22.4%), 일본(18.0%), EU(3.6%) 등에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수출은 전기전자제품(74.9%), 화공품(51.1%), 철강제품(16.3%) 등에서 늘어 지난해 동월 대비 36.9% 증가한 37억6000만달러, 수입은 강재(185.5%), 광물(64.6%), 화공품(57.1%), 연료(45.4%) 등이 증가했으나 기계류와 정밀기기(11.0%)는 줄어 17억달러로 20억6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60.8%), 미국(59.6%), 일본(38.7%) 등에서 늘었고, 수입은 동남아(83.0%), 중국(82.5%), 호주(48.5%) 등은 증가했지만, 일본(15.3%)은 줄었다.

wowc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