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금정 해상서 남녀 2명 물에 빠져..남성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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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영금정 인근 해상에서 남녀 2명이 물에 빠져 해경에 구조됐지만 남성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속초 영금정 갯바위 동방 40m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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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속초 영금정 갯바위 동방 40m 해상에 사람이 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민간해양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익수자 A씨(여·43세·충북)씨는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에 의해 오후 1시 19분쯤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B(52세·충북)씨는 해양구조협회 민간해양구조대(수중구조대)에 의해 오후 2시 53분쯤 수중에서 발견돼 구조됐지만,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 해역은 현재 초속 2~4m의 바람과 함께 1.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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