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심리방역 종사자 지원방안 모색"

장충식 2021. 9. 16. 16: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해 24시간 가동 중인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 경기도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2층에 위치한 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정신방역 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인력공백·운영 불안정 등 문제 해결에 노력할 것"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16일 ‘코로나 블루’ 대응을 위해 24시간 가동 중인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장 의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더민주, 수원2), 경기도 관계부서 담당자 등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의료원 2층에 위치한 센터를 찾아 코로나19 심리방역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정신방역 종사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기도 중심의 정신질환자 통합관리 기관이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직후인 지난해 1월부터 자가격리자를 포함한 도민 대상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인력,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등 대상별 맞춤형 심리방역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신의료기관 응급 환자를 치료하거나 입원시키는 데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경기도 정신건강위기대응·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운영 중이다.

장 의장 등은 이같은 주요 업무 추진사항을 점검한 뒤 선별진료소 출입구에서 의료용 장갑과 마스크, 가운 등 방역물품을 착용하고 간호사실과 병동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면담에서 이명수 센터장은 ‘인력공백’을 주된 어려움으로 꼽으며 “코로나19 심리지원 업무가 과중한 데다 24시간 3교대 형태로 근무하다 보니 이직률이 높고, 채용도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정신응급환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곳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뿐이다 보니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와 소통해 오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센터 근무환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일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안전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며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 의장은 경기도의회 핵심 정책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날 방문에서 센터 소속 김유철·이학·이현주 팀원에 ‘코로나19 재난심리지원 유공’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