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 '2021 추석 장사 씨름대회' 출사표

박제철 기자 2021. 9.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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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지난달 '고성장사 씨름대회' 두 체급 장사 배출에 이어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도 두 대회 연속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달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급, 백두급 두 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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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섭 등 9명 17일~22일 충남 태안서 장사 타이틀 도전
지난 7월 21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일반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정읍시청(전라북도)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스1/DB) 2021.7.21/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지난달 '고성장사 씨름대회' 두 체급 장사 배출에 이어 '추석 장사 씨름대회'에서도 두 대회 연속 장사 타이틀에 도전한다.

'위더스제약 추석 장사 씨름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김시영 감독과 조명신 코치를 중심으로 태백급에 황찬섭·김성하, 금강급에 유혁·배경진, 한라급에 김기환·이승욱·한창수, 백두급에 서남근·김병찬 등 총 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지난달 ‘고성장사 씨름대회’에서 한라급, 백두급 두 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하며 쾌조의 성적을 거둔 단풍미인씨름단은 이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장사 배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유진섭 시장은 “8월에 열린 대회에서 두 체급 장사를 배출해 정읍시를 전국에 알린 씨름단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의 기량을 펼쳐 정읍의 향기를 전국에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다.

김시영 감독은 “현재 씨름단의 사기가 매우 좋은 상태”라며 “이 흐름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쳐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속씨름 4대 대회(설날, 단오, 추석, 천하장사) 중 하나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KBS N Sports와 유튜브 채널 ‘샅바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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