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 위한 지자체-협동조합 협치모델 구축해야"

박진규 기자 2021. 9.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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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6일 코로나19 이후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상생을 위한 협치모델 구축방안 모색'이란 제목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동조합 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과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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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농어업 지속가능성 방안 토론회 진행
서삼석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지역상생을 위한 협치모델 구축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뉴스1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16일 코로나19 이후 한국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과 대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상생을 위한 협치모델 구축방안 모색'이란 제목으로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와 협동조합 간 우수 상생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주민과 조합원이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인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백승우 전북대 교수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협치농정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백 교수는 "지역농업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활력 저하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위기에도 직면해 있다"며 "지역농업의 활력 향상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사업효과에 따른 사업 유형 정비와 민관 협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동조합들이 각각 추진하는 사업들을 조정하고 전문성을 살려 협력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한다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더욱 가중되고 있는 한국 농어업의 위기에 대응해 지자체와 협동조합들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기 위한 지침을 마련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추진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노은준 무안농협 조합장,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 김영일 장성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서삼석 의원은 지난 8월24일 '지방소멸위기 원인 진단 및 해법 모색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8월31일 '위기의 식량자급 대안은 무엇인가?', 9월9일 '국토외곽지역의 신활력 전략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코로나 이후 한국 농어업의 대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속기획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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