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습학원·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산.. 36명 확진

강은선 2021. 9.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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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보습학원과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밤사이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수강생 집단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감염자는 63명으로 늘었다.

대덕구의 한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 관련 연쇄 확진도 2명이 늘어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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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대전에서 보습학원과 외국인 유학생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3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밤사이 서구 탄방동 보습학원 수강생 집단 감염과 관련해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고교생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누적 감염자는 63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50명은 12개 고교 학생이고, 1명은 중학생이다. 

대덕구의 한 대학에 다니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 관련 연쇄 확진도 2명이 늘어 8명이 됐다. 앞서 이 대학에 유학 온 베트남 출신 학생 5명과 한 학생의 아들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지난 14일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교외에서 자취하며 같은 국적 유학생 모임에서 자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총 311명이 확진됐다. 하루 44.4명꼴이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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