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하락..3,130선으로 밀려(종합)

박원희 2021. 9. 16.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3,130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8포인트(0.38%) 오른 3,165.38에서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49%) 높은 1,047.85에서 개장해 약세로 전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40선 아래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16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2021.9.16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코스피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3,130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31포인트(0.74%) 내린 3,130.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8포인트(0.38%) 오른 3,165.38에서 시작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에 지수는 낙폭을 키워갔다. 장중 한때 3,126.65까지 내려갔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1조원 넘게 순매도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하며 189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도 5천14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천605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오른 달러당 1,171.8원에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마카오 카지노 산업에 대한 규제와 헝다 파산 우려까지 가세하며 중화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자 아시아권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중국 2위의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는 350조원에 달하는 부채로 파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외국인이 순매도한 SK하이닉스(-3.26%), 삼성SDI(-3.33%)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배터리 부문 분할을 확정한 SK이노베이션(-4.44%)은 이틀 연속 3% 넘게 내렸다.

카카오(-0.82%)는 장중 오르다가 약세로 마감한 반면 네이버(0.37%)는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업(3.17%) 등이 강세를 보였다. 부산가스(29.94%)가 모회사 SK E&S의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6포인트(0.32%) 내린 1,039.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49%) 높은 1,047.85에서 개장해 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207억원, 기관이 7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117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12조1천312억원, 코스닥시장은 9조6천450억원이었다.

encounter24@yna.co.kr

☞ '고발 사주' 의혹 2주 만에 모습 드러낸 손준성 검사
☞ 선글라스 다리에 손만 쓱…몰래 찍어도 아무도 몰랐다
☞ '우리도 다 드려요'…경기도 외 지원금 100% 주는 지역들 어디?
☞ 서울 딸한테 묻어온 코로나…옥천 일가족의 쓸쓸한 추석
☞ 아빠찾아 삼만리…홀로 아프간 탈출한 3세 꼬마의 해피엔딩
☞ '풍경 사진이 단서' 수로에 빠진 50대 8시간 만에 구조
☞ 아이 이상해 주머니에 녹음기 넣어 등교시켰더니 담임선생님이…
☞ 이영돈PD, '故김영애 황토팩' 등 과거 논란 재소환에 "법적대응"
☞ 미성년 두 딸 200회 성폭행해 임신·낙태…40대 아빠에 징역30년
☞ 수술 끝난 환자에게 마취제 또 투여해 성추행한 의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