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공사현장서 50대 근로자 4m 아래로 추락, 사망

정일형 2021. 9. 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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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지상 2층 발코니 상부에서 설비 자재를 옮기던 중 높이 4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나 호흡과 맥박은 약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공사현장의 작업자로 지상 2층 발코니 상부에서 설비 자재를 옮기던 중 높이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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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다 6일만에 숨져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지상 2층 발코니 상부에서 설비 자재를 옮기던 중 높이 4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6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28분께 부천 상동역 7번 출구 주변에서 근로자 A(50대)씨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나 호흡과 맥박은 약한 상태였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4일 오후 7시께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공사현장의 작업자로 지상 2층 발코니 상부에서 설비 자재를 옮기던 중 높이 4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현장 관계자는 "공사 첫날 사고가 나 당황스럽다"며 "장례 절차가 끝나는 대로 유족과 보상비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과실이 인정되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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