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 목숨 구한 포항 상대파출소 김현필 경위, LG의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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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현필 경위(56)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 8월 8일 0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상대동 형산대교에 '위험하게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와 함께 출동했다.
김 경위는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곧 바로 10m 아래 강으로 뛰어들어 남성을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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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상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현필 경위(56)가 LG의인상을 수상했다.
16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 경위는 지난 8월 8일 0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상대동 형산대교에 '위험하게 보이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와 함께 출동했다.
김 경위는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강물로 뛰어내리는 것을 목격하고 곧 바로 10m 아래 강으로 뛰어들어 남성을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위는 2017년 강원도에서 군 복무 중인 아들 면회를 디녀오던 중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를 발견,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구해 강원도지사로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을 받기도 했다.
김현필 경위는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최일선에서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경찰관"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 의인상은 LG복지재단이 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보탬'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와 타인을 위해 살신성인한 일반인을 찾아내 포상하고 사회의 귀감으로 삼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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