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석유공사, 석유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석유공사는 16일 석유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키로 하고 10월 13일까지 전국민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전국 약 1만2000개 주유소 실시간 판매가격 등 국내외 석유 가격, 석유 수급 데이터를 공사의 오피넷(유가정보 서비스), 페트로넷(종합 석유 정보 서비스) 및 정부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 중이다.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T-Map 등 민간 기업과 협업해 석유 정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석유공사가 보유한 석유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창업 아이디어, 서비스(오피넷·페트로넷) 개선 아이디어 부문이다.

공모전 자세한 내용은 석유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 오피넷(www.opinet.co.kr), 페트로넷(www.petronet.co.kr)에서 확인한다. 10월 13일까지 이메일(price@knoc.c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한다.

공모된 아이디어는 1차 사내평가와 2차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200만 원)·우수(100만 원)·장려(50만 원) 부문별 1건을 선정한 후 11월 중순 포상한다. 추후 수상작 아이디어를 반영해 민간 창업 지원 및 서비스 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석유공사는 연말에도 오피넷 데이터를 활용하는 중소기업,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석유 데이터를 활용한 가치 창출을 지원한다.

울산테크노파크는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주도할 예비(Pre)스타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정책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비(Pre)스타기업 지원프로그램은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 100억 원 미만, 울산 주력산업 전후방 연관 제품(기술) 분야 산업군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 성장전략 컨설팅과 기술평가 지원 등 지속적인 성장지원으로 추후 울산 스타기업 신청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울산 스타기업은 성장잠재력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등이 우수한 중소기업 61개사를 선정한다.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 상용화 R&D 과제기획, SGI서울보증의 사업자금 보증 등 지원을 받는다.

예비(Pre)스타기업 신청은 울산TP 누리집(utp.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한다.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은 제출서류를 28일까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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