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410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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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내년도 시 생활임금을 현재 시급 1만140원에서 2.7% 인상된 1만41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고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과 물가상승률, 가구소득 및 지출, 주거비, 교육비 등과 내년 시 재정 여건 등 다양한 경제 상황을 살펴 올해 생활임금을 이같이 심의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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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내년도 시 생활임금을 현재 시급 1만140원에서 2.7% 인상된 1만410원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고양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과 물가상승률, 가구소득 및 지출, 주거비, 교육비 등과 내년 시 재정 여건 등 다양한 경제 상황을 살펴 올해 생활임금을 이같이 심의 결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매년 인상되고 있는 최저임금과 시의 재정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근로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결정한 금액"이라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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