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 파업 인원 10% 수준..전국 매장 정상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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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노조 파업 예고에도 전국 모든 매장은 정상 영업한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이 약 10%대에 불과해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플러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은 약 10%대에 불과하다"며 "노동조합에 가입만 하고 활동은 하지 않는 조합원 수도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서 홈플러스는 자산 유동화가 확정된 점포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은 100% 고용보장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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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홈플러스는 노조 파업 예고에도 전국 모든 매장은 정상 영업한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이 약 10%대에 불과해 영업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소속 약 3500명은 오는 18일부터 3일 동안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즉각 입장문을 내고 "플러스 전체 직원 중 마트노조 소속 직원은 약 10%대에 불과하다"며 "노동조합에 가입만 하고 활동은 하지 않는 조합원 수도 상당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도 없이 장기 파업만을 고집하는 투쟁 행태에 불만이 고조돼 상당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반박했다.
홈플러스는 그동안 명절마다 반복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에도 매장을 정상 운영했다. 본사 직원들의 점포 지원으로 고객 불편은 크지 않았다. 이번 추석 역시 과거 사례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다.
노조 측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점포 폐점과 매각 중단을 요구하며 고용 안정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홈플러스는 자산 유동화가 확정된 점포에 근무 중인 모든 직원은 100% 고용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폐점되는 점포 직원들 각각 희망하는 3지망 내의 점포 중 한 곳으로 전환배치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폐점된 대전 탄방점과 대구 스타디움점의 직원들은 전원 전환 배치가 완료돼 인근 점포에서 근무 중이다"며 "2018년 부천중동점과 동김해점 폐점 당시에도 해당 점포의 모든 직원의 고용보장 약속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산유동화를 통해 재개발이 진행될 새 건물에 재입점하는 방안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점포 직원의 원만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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