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전국대회 유치 가능한 국궁장 준공..4개 사대 갖춰

박제철 기자 2021. 9.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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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 국궁의 명맥을 이어갈 명품 국궁장이 조성됐다.

정읍시는 궁도인과 일반 시민의 심신 단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위해 상평동 일원에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국궁장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된 국궁장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595㎡에 건축 연면적 736㎡ 규모의 지상 1층으로 조성됐다.

시는 국궁장이 조성됨에 따라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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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 국궁의 명맥을 이어갈 명품 국궁장이 조성됐다. ©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에 국궁의 명맥을 이어갈 명품 국궁장이 조성됐다.

정읍시는 궁도인과 일반 시민의 심신 단련과 건강증진은 물론,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위해 상평동 일원에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국궁장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된 국궁장은 총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595㎡에 건축 연면적 736㎡ 규모의 지상 1층으로 조성됐다.

한 면당 7명씩 총 28명의 궁도가 동시 가능한 4개의 사대에 대기홀과 남·여 궁방, 휴게실, 회의실, 창고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공사 추진 중에 발생한 사토 9만2096㎥는 내장 천변로 확장공사와 태인 축구장 조성사업 등 정읍시 공공사업장 22개소에 활용해 약 13억원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유진섭 시장이 새롭게 조성된 국궁장에서 활을 쏘고 있다. © 뉴스1

시는 국궁장이 조성됨에 따라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전통문화 예술의 도시 정읍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국궁장이 체육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애용하는 생활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와 즐거운 체육 생활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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