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추석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6일 KT(030200)는 2542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오는 17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LG유플러스(032640)도 20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SK텔레콤(017670)은 연휴 시작 전 약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16일 KT(030200)는 2542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오는 17일까지 조기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는 KT 알파, KT DS, KT SAT, KT 커머스, KT 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6개 계열사도 약 547억원 규모로 동참한다. KT는 중소 파트너사 대상 630억원, 전국 대리점 대상으로 총 1365억원을 예정 지급일 보다 최대 15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 지급한다.
LG유플러스(032640)도 2000여곳의 중소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납품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집행자금은 무선 중계기, 유선 네트워크 장비 등의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운영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된다. 대금을 조기 확보한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설비 투자, 연구개발 비용 등에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통망 지원을 위해 전국 대리점에도 단기 대여금 80억원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6일 SK텔레콤(017670)은 연휴 시작 전 약 110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 장비사, 공사업체 등 230개 기업에 용역 대금 약 6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270여개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억원을 미리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외부 협력사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해온 만큼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세계, 믿을 구석은 스타벅스뿐… 경영권 매각하거나 담보대출 받거나
- ‘유동성 위기’ 못 버틴 한국건설, 결국 회생절차 개시 신청
- "한국인은 돈 더 내라"…日 뷔페 '이중가격' 논란
- ‘꿈의 항암제’ 카티가 암 유발? 위험 극히 낮아
- "재건축은 어렵고, 신축은 비싸고"… 수요 몰리는 준신축
- “크고 비싼 LLM 대신 가성비 높은 sLLM”... 빅테크 개발 전쟁에 韓 기업들도 동참
- 전기차 주춤하자 배터리 투자 축소… 양극재도 동참
- “한동훈입니다, 못 챙겨 죄송합니다”…섭섭함 토로한 김흥국에 걸려온 전화
- 신용 1등급도 주담대 4%대… 대출금리 다시 ‘꿈틀’
- [단독] 장윤정 한남동 집 120억에 팔렸다… 3년만에 70억 시세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