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 공약 '발표.."세금·공과금·임대료 지원"

안채원 기자 2021. 9. 16.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6일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춰 대출과 세금·공과금·임대료 지원 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먼저 대통령 직속의 '코로나 긴급 구조 특별본부'를 설치한 후 충분하고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희망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민의힘 경선 예비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열린 유튜브 라이브 방송 ‘올데이 라방’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9.12/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6일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춰 대출과 세금·공과금·임대료 지원 등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은 내용의 '코로나 극복, 자영업자·소상공인 긴급구조 플랜'을 발표했다.

윤 전 총장은 먼저 대통령 직속의 '코로나 긴급 구조 특별본부'를 설치한 후 충분하고 지속적인 금융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초저금리의 특례보증 대출을 50조원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보증기금 5조원은 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재단에 재정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총장은 폐업 또는 폐업위기 자영업자의 신용회복과 재창업·재취업을 지원할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신용회복위원회는 원금의 경우 상각채권에 한해 75%까지 감면해주고 있는데 소액의 경우 원금 감면폭을 90%까지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 교육과 훈련을 충실히 이행한 소상공인이 재창업에 도전할 경우 재창업 자금을 50%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희망 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코로나 및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 5000만원까지 규제 강도와 피해 정도에 비례해 차등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뿐만 아니라 세금과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세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세 자영업자의 부가세 등 세금 부담과 전기, 수도 등 공공요금 부담을 한시적으로 50% 경감하겠다는 것이다. 또 상가 등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임대사업자의 세액 공제율을 현행 50%에서 한시적으로 10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상식에 맞는 제도, 우선순위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긴급구조 플랜을 지금부터 준비해서 구체화하고 인수위를 거쳐 임기 시작 전에 확정해 취임과 동시에 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허이재 말 사실, 배우들 '잠자리 상납' 비일비재"…안무가 폭로"여자 간수들이 성추행"…수용소서 자행된 고문"600억 있으면 할배 수발 들겠냐"던 이서진, '재력 갑' 맞았다BJ철구, '20억 위자료설' 외질혜와 이혼…재산분할은?박명수 "유민상, 친동생과 14년만에 방송서 만나…당황했다더라"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