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예산 5000억원 돌파..지난 10년 사이 2배↑

유승훈 기자 2021. 9. 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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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의 전체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순창군은 16일 총 378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이 순창군의회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서 올 전체 예산 규모가 5167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안 통과에 따라 지난 2011년 2500억원에 불과했던 순창군 예산규모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민선 7기 황숙주 군수가 '순창군 3대 비전' 중 하나로 제시했던 '예산 5000억원 돌파'도 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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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16일 2차 추경예산안 378억원 규모 통과..전체 5167억원 규모
황숙주 전북 순창군수./© 뉴스1

(순창=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순창군의 전체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순창군은 16일 총 378억원 규모의 2차 추경예산안이 순창군의회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서 올 전체 예산 규모가 5167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안 통과에 따라 지난 2011년 2500억원에 불과했던 순창군 예산규모는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민선 7기 황숙주 군수가 ‘순창군 3대 비전’ 중 하나로 제시했던 ‘예산 5000억원 돌파’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서민경제 개선 및 주요 핵심 사업들이 대거 반영됐다. 가장 큰 예산은 코로나 국민 상생지원금으로 65억원이다.

또,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련 분야 예산 7억3000여만원도 포함됐다. 소상공인 시설 개선 지원 사업과 융자금 특례보증, 노점상 소득안정자금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순창사랑상품권 할인수수료 지원 사업 등과 관련된 예산 4억원도 반영됐다.

아울러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한 청년정착지원금,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마련을 위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 등 사회 전반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이번 예산안에 담겨졌다.

이밖에도 유용미생물은행 구축 33억원, 유기농복합센터 조성 17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예산도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역 현안사업부터 경제 살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이번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내년 예산안에도 5000억원이 달성될 수 있도록 800여 공무원이 힘을 합쳐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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