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일평균 189.4명 확진 '역대 최다'..81% 등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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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189.4명 발생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날(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326명의 학생이 확진돼 일평균 189.4명을 기록했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33명이 확진돼 일평균 4.7명에 그쳤다.
직전 일주일 동안 71명이 확진돼 일평균 10.1명을 기록한 데 비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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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등교율 79.7%에서 81.2%로 소폭 늘어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189.4명 발생해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날(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1326명의 학생이 확진돼 일평균 189.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2~18일의 1256명이 확진돼 일평균 179.4명을 기록한 게 종전 최다 기록이었는데 이와 비교해 일평균 10.0명꼴로 더 나왔다.
직전 일주일과 비교해도 확진자가 대폭 늘었다. 지난 2~8일에는 1242명이 확진돼 일평균 177.4명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 확진 학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400명, 서울 386명, 인천 118명 등 수도권에서 904명이 발생해 전체의 68.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의 경우 최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33명이 확진돼 일평균 4.7명에 그쳤다. 직전 일주일 동안 71명이 확진돼 일평균 10.1명을 기록한 데 비해 감소했다. 지난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1661명을 기록했다.
전국 2만446개 유치원·학교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기준 2만140곳(98.5%)이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193곳(0.9%)은 코로나19 여파로 전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나머지 113곳(0.6%)은 재량휴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학생 가운데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등교한 비율은 81.2%로 나타났다. 총 593만5627명 가운데 481만9167명이 등교했다. 일주일 전 등교율(79.7%)과 비교해 1.5%P 상승한 수치다.
대학생 확진자는 일주일 사이에 소폭 감소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4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평균 61.1명꼴이다. 직전 일주일에는 564명이 확진돼 일평균 80.6명을 기록했다. 대학 교직원은 22명이 일주일 사이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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