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SW융합 클러스터' 전문인력양성·기업성장 견인

기사내용 요약
2023년까지 스타 기업 10개사 육성 등
지역 주도 SW 융합클러스터 생태계 활성화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에 세계 최고의 'SW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가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와 연계로 수행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이 지역 내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기업 성장과 지역 특화산업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충남TP에 따르면 천안·아산을 '충남 SW융합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로 설정해 지난 2019년 4월부터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진행 중이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특화 산업과 SW와의 융합을 통해 신서비스 발굴 상용화를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남TP가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지역 내 2023년까지 스타 기업 10개사 육성을 비롯해 SW융합기업 매출 20% 증가, 클러스터 내 SW기업비중 20%, 고용 창출 150명, 종사자 수 5000명 증가, SW등록·인증 100건 등이 목표다.

충남TP는 목표를 위해 충남지역 내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맞춤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지역 주도의 SW융합클러스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충남TP에 따르면 지난해 클러스터 내 기업 33개사를 대상으로 상용화 지원 11건, 시제품 제작 16건, SW 인력 12개 과정 460명의 인력을 양성했으며 신규고용 30명, 특허 23건, 매출 증가 22%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역특화산업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분야 중소기업 등을 중심으로 SW융합을 통한 산업고도화 및 신사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상반기 SW 융합 제품 상용화 및 SW 융합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중점 추진해 SW 융합제품에 대한 상용화율 35.5%, 인력양성 110명, 시제품 제작 10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TP와 함께 사업을 수행하는 천안시와 아산시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적극적이다.

천안시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소규모 기업들도 아이디어로 디스플레이와 연계해 제품을 만드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아산시는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의 아산지역 지원기업 평균 매출 증가율이 41.9%에 달하고 있어 지속적인 산학연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재정지원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충남TP는 천안시, 아산시와 함께 올해 안에 SW 융합기술 사업화를 위한 신사업 모델 발굴과 SW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직자와 재직자 대상의 SW융합기술교육 운영에 이어 10월과 11월 SW융합세미나와 포럼 개최 뒤 12월 SW융합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한다.

이응기 충남TP 원장은 "충남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거점으로써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과 SW간의 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신산업 창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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