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대체 선발 쇼케이스..돌아온 황동재도 있다

서장원 기자 2021. 9. 1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대체 선발 쇼케이스를 펼친다.

둘 모두 삼성 선발진에 구멍이 났을 때 대체 선발로 1군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황동재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분명한 건 현재 삼성에 펼쳐진 대체 선발 쇼케이스 후보군에 황동재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올해 8월 복귀
퓨처스리그 경기 꾸준히 등판 중
삼성 투수 황동재.(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대체 선발 쇼케이스를 펼친다. 출전 정지 징계로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마이크 몽고메리를 대체할 투수가 필요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의 첫 선택은 '루키' 이재희다. 대전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이재희는 지난 8월15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KT 강타선에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던지는 모습으로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번에도 대체 1순위로 1군 마운드에 선다.

다만 1군 경험이 일천한 이재희가 부진할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2군에는 1군 등판 경험이 있는 유망주 투수들이 있다. '왼손 듀오' 이승민과 허윤동이 대표적이다. 둘 모두 삼성 선발진에 구멍이 났을 때 대체 선발로 1군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 팔꿈치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황동재도 있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황동재는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약 1년 간의 재활에 전념한 황동재는 지난달 14일 상무와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황동재는 10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 2이닝 3실점(1자책), 16일 상무와 경기에서 4이닝 2실점(1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기록보다 수술 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아무래도 수술 후 첫 시즌이어서 대체 선발 순위에선 이재희, 이승민, 허윤동보다 밀려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황동재에게도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황동재의 투구 내용은 1군에 보고가 되고 있고, 성적이 나쁘지 않다면 허 감독도 눈여겨볼 수 밖에 없다.

분명한 건 현재 삼성에 펼쳐진 대체 선발 쇼케이스 후보군에 황동재도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