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암지역 풍수해 근본 해결대책 만든다

김평석 기자 2021. 9. 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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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지역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백암면 근창리·근삼리·백암리 일대 25만㎡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6억원 등 49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진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백암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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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비사업 추진..4년간 국비 246억원 등 492억 투입
백암지역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도.(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지역이 행정안전부의 ‘2022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백암면 근창리·근삼리·백암리 일대 25만㎡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6억원 등 49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내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빈번하게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의 재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의 정비사업을 행안부가 일원화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에 선정된 백암면 지역은 침수위험지구 ‘나’등급으로 지난 10년간 집중호우 등의 풍수해로 크고 작은 인명·재산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백암면 도심은 지방하천인 청미천과 대덕천 합류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위험이 높고 자연 배수나 빗물을 퍼내는 시설이 없어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백암면 우안·좌안1지구·좌안2지구에 펌프장 3개, 유수지 2개를 설치한다.

또 관거 개량, 하천 정비, 예·경보시설 설치 등 항구적으로 풍수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백암면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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