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찾아가는 심판위원'으로 현장 소통 강화

강석봉 기자 2021. 9. 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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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한국마사회는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지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마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심판위원’을 운영하며 경마 팬들과의 소통 채널 강화해 앞장선다. 찾아가는 심판위원 설명회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경마에서 경주 진행과 공정성 유지, 관계자 교육 및 제재를 맡고 있는 심판위원 고유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순위변경 심의, 특이경주 등 심의와 관련된 시청각 자료를 공유해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천안지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찾아가는 심판위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처럼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마가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요즘 경마 전문직인 심판들이 지방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을 늘려감으로써 공정하고도 투명한 경마 홍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심판처는 설명회에 참여한 경마 고객들 중 희망자를 선정해 경마 제도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경주 중 채찍 사용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뤘는데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이영우 심판위원은 설명회에서 전달받은 고객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보다 공정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마 제도와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문윤영 경마운영본부장은 “그간 운영했던 국민참여 심판위원 자문단에서 더 나아가 내부의 경마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찾아가 베일 속에 있던 심판 업무를 알리고 적극 소통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설명회가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하반기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찾아가는 심판위원 설명회의 추가적인 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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