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교, 공기 제2572년 추기 석전대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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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은 2021년도 공기 제2572년 순창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순창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순창의 전통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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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순창군은 2021년도 공기 제2572년 순창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추기 석전대제는 황숙주 순창군수가 초헌관을, 김종신 순창경찰서장이 아헌관을, 김용식 순창노인회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했다.
석전대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희생과 폐백(幣帛) 그리고 합악(合樂)과 헌수(獻酬)가 있는 성대한 제례행사로서 성균관은 문묘에서, 각 지역 향교는 대성전에서 각각 봉행하고 있다.
순창향교는 공자, 맹자, 송나라의 정호, 주자 등 4성인 10철인과 우리나라 동국18현(설총, 최치원, 안향,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이황, 김인후, 이이, 성혼, 김장생, 조헌, 김집, 송시열, 송준길, 박세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유양희 전교는 "석전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 선현에게 제사 지내는 의식인데, 일반인들의 관심이 점점 줄고 있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젊은 후학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순창향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향교에서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전통예절학교, 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순창의 전통 유교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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