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발사체 기술 국산화..2024년 고체우주발사체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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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월 29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한 성공한 고체추진기관은 향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핵심 추진체다.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통해 확보된 고체발사체 기술은 민간에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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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과학연구소(ADD)는 7월 29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험한 성공한 고체추진기관은 향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핵심 추진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고체연료 추진체 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이번 시험에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고체 우주 발사체는 지금까지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라 개발이 제한됐다가 지난해 관련 규제가 해제됐다.
정부는 이번 성과가 고체 우주 발사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국방 우주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액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과 더불어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단기간내 확보함으로서 7대 우주강국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고체 우주발사체의 주요 구성품들을 검증하고 통합해 2024년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독자기술 기반의 고체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소형발사체 개발을 위한 민간으로의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통해 확보된 고체발사체 기술은 민간에 이전한다. 이후 민간 주도로 고체발사체의 제작 및 위성 발사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민간기업이 개발중인 소형발사체 발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 내 신규발사장 및 관련 인프라도 구축한다. 나로우주센터에 구축될 신규발사장 및 관련 인프라는 단기 발사 수요에 대응하면서도 다양한 민간 기업의 발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1단계(고체)→2단계(액체 포함)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0월 누리호 발사 및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 성공을 기점으로 우주산업의 도약을 위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개정하고 우주산업 관련 산·학·연이 상호 연계 발전할 수 있도록 우주산업클러스터 지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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